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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공무원 연가 보상비 조기 지급 !! #지역상품권 #지역경제 살리기

by MYSTUDY 2020. 6. 17.

공무원 연가 보상비 조기 지급 사례가 나왔는데요. 영동군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무원 연가보상비 2억5000여만원을 상반기인 6월에 조기 지급합니다. 공무원 연가 보상비는 지역화폐로 준다고 하는데요. '영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될 것이라고 합니다.

 

군 공무원들은 코로나19사태 전부터도 매월 영동사랑상품권을 이용해서 지역에서 소비하고 있었는데요. 지역상권을 살리려는 취지에서 그렇게 이어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지난 3월부터 직원 당직비를 영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는 군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선불카드로 받아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충북 보은군 공무원 연가 보상비 경우에도 군에서만 쓸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급되었었는데요. 현금 대신 선불카드를 지급하자는 보은군수 정상혁님의 제안으로 공무원노조가 수용하면서 성사됐었습니다. 보은군 공무원 640여명 정도도 결정난대로 7월 초 지급될 것으로 보이는데 연가보상비 금액은 2억 6천 500여만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복구하는데 탄력을 주기 위해 시작된 공무원 연가 보상비 조기 지급과 지역상품권 제도의 도입은 자금을 지역경제 살리는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례인 옥천군의 경우에도 연가보상비를 지역 내에서만 쓸 수 있는 카드형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이 높아질 거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무원 연가보상비를 기존 현금에서 지역 내에서만 쓸 수 있는 충전식 카드로 대체해 지급받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대안으로 많은 지역에서 지역상품권 사용, 선불카드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공무원도 챙기고 지역 경제도 살리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제살리기와 공무원 권익보호 일석이조가 잘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얼마 전만 해도 공무원만 100만명이라며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한다는 말이 나왔었는데요. 정부와 여당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하는 대신 '자발적 기부'를 유도하겠다며 밝힌 대상이 공무원들이었습니다. 자발적 참여라고 했으나 여러모로 핫한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공직사회에서.. 쉽지 않은 일인만큼 반응이 크게 갈렸습니다. 코로나19로인한 경제적 피해가 사실상 없었던 만큼 기부하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과, 긴급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해 공무원들의 연가보상비를 전액 삭감한 만큼 보전차원차원에서라도 기부할 이유가 없다는 반박도 나왔었고요.

 

한 동안 문제가 되었던 특정 공무원 연가보상비 삭감.. ㅠㅠ 질병관리본부가 7억600만 원의 연가보상비가 전액 삭감됐습니다. 국립나주병원 1억3300만 원, 국립목포병원 6200만 원, 국립마산병원 8000만 원 및 그 외 일부 지방국립병원 소속 공무원들의 연가보상비도 깎여나갔고 백신 개발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지원센터도 인건비가 삭감, 보건복지부(38억2700만 원)‧국방부(1758억3500만 원) 등 일부 정부 부처도 연가보상비 삭감 대상 이었는데요.

 

반면, 청와대와 국회, 국무조정실 및 인사혁신처 등의 삭감액은 '0원'으로 연가보상비가 전액 그대로 유지됐다는 거때문에 난리였었는데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에 따라 휴가를 최대한 많이 쓰게끔 하면서 연가보상비 지출을 삭감한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음.. 일단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열심히 일하는 분들의 사기를 꺾거나 문제가 되는 게 아니길 바라면서 공무원 연가 보상비 조기지급을 통해서튼 선불카드를 만들든 지역경제 살리기와 더불어 공무원분들에게도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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