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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삼성vsLG #삼성전자LG전자 #공정거래위원회

by MYSTUDY 2020. 6. 5.

삼성vsLG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서로의 TV 광고를 비방하며 공정거래위원회 신고까지 접수했던 거 아시나요? 삼성과 LG의 신경전이 9개월 만에 종료됐습니다. 삼성과 LG는 앞으로 품질로 경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각각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상대방을 신고한 사건과 관련해 양사가 신고를 취하했다. 또한, 소비자 오인 우려가 해소된 점을 감안해 심사절차를 종료한다고 5일에 발표했네요.

LG전자는 공정위 신고 취하에 대해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 자사 신고 이후 비로소 해소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으며 특히 국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을 감안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삼성전자가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자사 QLED TVLED 백라이트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표시한 점을 언급했는데요.

 

“이는 삼성 QLED TV가 자발광 QLED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아님을 삼성전자 스스로 명확히 알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LG전자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 올바르고 충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TV 사업에서 기술 선도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지속할 계획”

 

공정위까지 간 두 기업의 입장차이 정리해볼게요.


삼성전자

LG전자의 공정위 신고로 촉발된 소모적인 비방전이 이제라도 종결된 것을 환영한다”

“삼성전자는 QLED TV의 성장에 힘입어 전 세계 TV 시장에서 1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와 시장의 선택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삼성전자는 QLED TV 명칭에 문제가 전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QLED TV 명칭은 수년 전에 이미 다수 해외 규제기관이 QLED 명칭 사용의 정당성을 인정한 바 있다”

“소비자와 시장에서도 이미 QLED TV의 명칭이 널리 사용되고 있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2018년 영국, 호주 등 QLED TV라는 용어가 광의의 개념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게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비방전은 종결이 된 거 같습니다. ㅎㅎ

두 회사는 과거에도 수차례 신경전을 펼쳤었는데요. 아무래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큰 기업인만큼 신경전도 대단하고 우리나라의 이목도 집중이 잘 되는 두 회사는 ㅎㅎㅎㅎ 상품경쟁은 물론이고 그 외의 것들도 많은 이슈가 생기는 거 같습니다.

 

공정위는 LG전자 신고 후 삼성전자가 자사 QLED TV에 백라이트가 있다는 사실을 홈페이지와 유튜브 광고 등을 통해 강조했다는 점에 주목했으며 QLED가 LCD TV라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부문을 바로 잡았다고 판단했다. LG전자 또한 비방으로 논란이 된 광고를 중단했는데요.

 QLED 명칭 사용이 관련해 2017~2018년 영국·호주 등 해외 자율광고심의기구 등에서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기로 한 이후 현재 QLED(양자점 발광 다이오드) TV라는 용어가 광의의 개념으로 확산하고 있는 점도 고려하였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상호간의 신고를 취하함과 동시에 향후 표시·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네거티브 마케팅은 지양하고 품질 경쟁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로써 이번 삼성전자vsLG전자 QLED TV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대학에 고려대 vs 연세대 있다면 전자제품 시장엔 LG vs 삼성 ㅎㅎㅎㅎ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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